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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otes 167
터널링과포트포워딩원리
1. 터널링(Tunneling)의 원리
피버팅이 이동의 흐름이라면, 터널링은 그 이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적 수단에 가깝다.
1.1 개념 및 정의
터널링은 한 프로토콜의 패킷을 다른 프로토콜의 데이터 영역 안에 넣어 전달하는 방식이다. 보통 캡슐화(Encapsulation)라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비유하면, 막힌 구간 사이에 별도 통로를 만들어 그 안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구조다.
1.2 필요성(방화벽 우회)
예를 들어 특정 구간에서는 SSH(22)만 허용되고, 다른 트래픽은 막혀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허용된 연결 경로 안으로 다른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구조를 생각하게 된다.
흐름은 보통 아래처럼 이해하면 된다.
- 허용된 연결을 기반으로 터널을 만든다.
- 실제로 보내려는 데이터를 그 안에 넣는다.
- 중간 구간에서는 허용된 연결처럼 보인다.
- 도착 지점에서 다시 원래 데이터 흐름으로 꺼내 전달한다.
2. 포트 포워딩(Port Forwarding)
터널링을 설명할 때 가장 자주 같이 나오는 기술이 포트 포워딩이다.
포트 포워딩은 특정 포트로 들어온 트래픽을 다른 호스트나 다른 포트로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구성 요소는 보통 세 가지다.
- 시작 호스트(Start Host): 요청을 보내는 쪽
- 피벗 호스트(Pivot Host): 중간에서 연결을 이어 주는 쪽
- 대상 호스트(Target Host): 최종 목적지
2.1 작동 흐름
- 로컬 포트(예:
1234)로 트래픽을 보낸다. - 이 트래픽이 피벗 호스트와 연결된 터널을 탄다.
- 피벗 호스트가 이를 대상 호스트의 실제 포트로 넘긴다.
- 결과적으로 로컬 포트가 원격 대상 포트와 연결된 것처럼 동작한다.
3. 포트 포워딩의 종류(기준)
포트 포워딩은 보통 방향 기준으로 나눠서 본다.
3.1 로컬(Local) vs 리모트(Remote)
기준은 "어느 쪽 포트가 시작점인가"다.
- Local Port Forwarding
- 내 로컬 포트로 들어온 트래픽을 원격지로 보낸다.
- 내 PC에서 원격 내부 서비스에 붙는 구조로 이해하면 쉽다.
- Remote Port Forwarding
- 원격지 포트로 들어온 트래픽을 내 쪽으로 가져온다.
- 반대 방향 연결 구조를 설명할 때 자주 나온다.
3.2 포워드(Forward) vs 리버스(Reverse)
보통 Forward는 기본값처럼 취급하고, 연결 방향이 반대로 잡히는 경우를 Reverse라고 부른다.
4. 포트 포워딩을 "꼭" 써야 하는 이유 (Why?)
단순 접속만으로 끝나지 않고 굳이 포트 포워딩을 설명하는 이유는, 네트워크를 다루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4.1 작전 보안(OpsSec: Operations Security)
운영 관점에서 보면, 네트워크 레벨에서 연결을 중계하는 방식은 시스템에 남는 흔적을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다.
- 로컬 도구를 그대로 활용하기 좋다.
- 별도 환경 변경 없이 경로만 우회해 확인할 수 있다.
4.2 가용성(Availability)
또 하나의 이유는 중계 역할을 시스템에 큰 부담 없이 맡길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기능이나 가벼운 연결 구조만으로도 경로를 만들 수 있어서, 구간 이해나 점검 흐름을 설명할 때 적합하다.

